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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주의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식중독입니다.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날씨와 30 ºC 이상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살모넬라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상하기 쉬운 음식이나 식재료(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 )의 취급과 보관 관리가 더욱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이란
살모넬라 식중독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살모넬라균으로 오염된 잘 씻지 않은 채소,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를 먹었을 때 발병되는 식중독입니다. 발병에는 대량의 균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왔는데 최근에는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되고 발병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노출
주로 닭과 같은 가금류가 가장 흔한 감염원인이며 알의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금류의 난소와 난관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 알 자체의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물의 노출
감염된 사람과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물(하천)·토양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개·고양이·거북이·개구리 등을 손으로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집어 먹거나 눈·코·입 등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의 특징
1. 최적 성장온도는 37 ºC로 사람체온과 유사하여 장내 증식이 용이합니다.
2.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은 가능하나 냉장보관 시 생육이 억제됩니다.
3. 모든 연령이 쉽게 감염되나 노약자, 유아 등이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감염원인
🔸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는 고기나 계란등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계란(가공품을 포함), 식육 조리품(특히 닭고기), 장어나 자라 등 또 쥐 나 애완동물을 매개로 식품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원인 식품
🔸적절하게 가열하지 않은 유제품, 육류, 가금류 및 그 가공품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어패류와 그 가공품, 생선어묵, 생선요리, 복합조리식품(도시락, 김밥 등)등도 주요 원인식품입니다.
🔸채소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은 낮습니다.
🔸달걀 등 난류와 가공식품(케이크, 계란지단 등)이 가장 많으며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육류 순으로 조사되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증상
🔹감염 후 12~36시간의 잠복기 이후 다양한 급성위장염(두통, 복통, 설사, 구역질, 발열 (38 ºC~40 ºC)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감염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은 보통 1~4일 지속되며, 유아, 면역력저하자, 노약자 등은 더욱 위험합니다.
식중독의 잠복기
| 잠복기 | 병원균 | 식중독 기전 |
| 1~6시간 |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균 | 이미 생성된 독소를 섭취 |
| 8~16시간 | 웰치균, 바실루스균 | 체내에서 독소 생성 |
| 16시간 이상 | 독소생성 대장균, 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 감염성 세균 |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법
1. 달걀 등 난류 구입 시 균열이 없고 가급적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구입하고 산란 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합니다.
2. 시장, 마트 등에서 난류, 육류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합니다.
3. 구입한 난류 및 육류는 즉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바로 먹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합니다.
4. 살모넬라균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난류, 육류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가 75 ºC에서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합니다.
5.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칼·도마를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6. 난류 및 육류를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7. 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듯 시 손 씻기를 실시합니다.
8. 쥐, 바퀴벌레, 파리 등이 음식과 접촉할 수 없도록 차단하기
9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꼭 기억하세요. (손 씻기, 끓여 먹기, 익혀먹기)
